신경종 수술법 TMR·RPNI로 절단 환자 통증 획기적 감소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서 절단 환자 위한 혁신적 연구 발표
절단 환자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경 수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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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 가인호 과장 |
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 가인호 과장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KSSPN) 주관 '2024 KSSPN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가 과장은 '외상성 절단 환자에서 발생한 신경종에 대한 TMR과 RPNI의 임상적 치료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팔다리 절단 환자들의 통증을 줄이는 새로운 신경 수술법을 제시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가 과장은 "이번 연구가 절단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치료 방법을 개발 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는 2016년 창립돼 말초신경 질환 치료와 연구에 중점을 두는 학술단체다.
신경압박증후군, 말초신경 종양, 유전성 말초신경 질환 등을 연구하며, 국내 말초신경 분야의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은 학회는 2020년 대한정형외과학회, 2023년 대한성형외과학회로부터 관련 학회로 정식 승인받았다.
특히 2023년에는 대한미세수술학회와 대한수부외과학회와의 합동 심포지엄을 통해 학술적 성과를 더욱 확장해 왔으며, 국제 학술지에 주요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말초신경 치료 분야의 국제적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