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과거 대북·대중 굴종외교가 만든 현실"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두고 일침…핵위협 초당적 대처 강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4일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를 두고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북한 얘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집니다"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을 겨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뀝니다.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로 위협 당하는 대한민국을 지킵시다"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책 마련이 필요할 때입니다. 정상과 상식의 범주에서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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