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917010002036

영남일보TV

'별들의 전쟁' UCL 본선 경쟁 개봉박두...'코리안 더비'는 언제?

2024-09-17 15: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18일부터...총 36개 팀 출전, 189경기 예정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강인 PSG·황인범 페예노르트와 맞대결에 이목 집중

별들의 전쟁 UCL 본선 경쟁 개봉박두...코리안 더비는 언제?
김민재. 연합뉴스
별들의 전쟁 UCL 본선 경쟁 개봉박두...코리안 더비는 언제?
이강인. 연합뉴스

유럽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가 내일(18일) 시작된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김민재,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이강인을 비롯해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무대에 오를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 UCL 본선은 기존 32개 팀이 출전하던 것에서 36개 팀 출전으로 확대됐다. 전체 경기 수도 125경기→189경기로 많아졌다.

본선 경쟁도 다소 복잡해졌다. 기존의 조별 리그는 각 조 안에서만 경쟁했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리그 페이즈'로 개편됐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36개 팀은 1~4포트(포트당 9개 팀)에 나뉘어 포진한다. 각 팀은 1~4포트의 각 2개 팀을 만나 총 8경기를 치른다. A팀이 1포트에서 홈·어웨이 각 1경기, 2~4포트에서도 홈·어웨이 1경기씩을 경쟁하는 형태다.

승점 순으로 상위 1~8위는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16강에 오른다. 25~36위는 그대로 탈락한다.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은 더 치열해진 '별들의 전쟁'에 출전할 한국인 선수들에게로 향하고 있다. 대회 규모가 커진 만큼 출전을 앞둔 한국인 선수도 역대급으로 많아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코리안 더비'가 특히나 관심거리다. 뮌헨이 PSG, 페예노르트와 리그 페이즈에서 맞붙게 돼 김민재의 방패에 이강인, 황인범이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할 법하다. 오는 11월 27일 김민재의 뮌헨과 이강인의 PSG가, 내년 1월 23일 뮌헨과 페예노르트가 맞붙을 전망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시웅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