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념 가족 캠핑 프로그램 개최

1박 2일 체험형 캠핑으로 상생과 소통 강화

예천박물관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다음 달 12~13일까지 '2024년 예천-홀릭! 1박 2일 캠핑프로그램'을 예천박물관에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도시로의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신설된 사업으로, 원도심과 도청신도시 간의 상생 및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체험형 행사로 △예천 역사문화 탐방 △초간정 풍수화 그리기 및 필사 체험 △전통음악 공연인 풍류 콘서트 △야간 박물관 해설 투어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들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예천군에 거주하는 유아 및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으로,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은 예천군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게재된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 선정 결과는 추후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평생 학습이란 단지 교실 안에서의 공부에 국한되지 않으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습득하는 모든 지식과 정보를 포함한다"라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중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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