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후 1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91%(685원)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9일(거래정지)제외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거래소는 장 마감후 하이트론에 대해 "현재 투자위험 예고 종목으로서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며 투자주의를 공시했다.
사유는 20일의 종가가 3일 전일의 종가보다 45%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이트론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투자위험종목 지정일에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이같은 하이트론의 강세는 동사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트론은 또 지난 6일 타법인 증권 취득과 운영자금 확보 등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이 전환사채는 원앤리치, 어드밴스, 위드윈투자조합72호 등에 각 100억원씩 인수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지피씨알은 LG생명과학 연구원 출신인 신동승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허원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주축으로 G단백질 결합 수용체GCRP에 특화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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