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고가 난 뒤 멈춰 있는 화물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미처 보지 못한 듯
지난 23일 오후 9시 53분쯤 구미시 선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120.3㎞ 지점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 1대 등 차량 3대가 추돌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구미시 선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며 전날 오후 9시 53분쯤 구미시 선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120.3㎞ 지점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 1대 등 차량 3대가 추돌했다.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다른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후 뒤따르던 승용차와 재차 추돌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A씨가 숨지고 25t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B씨가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먼저 사고가 난 뒤 멈춰 있는 화물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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