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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서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최

2024-09-27

다양한 볼거리, 체험 행사 개최
명륜삼거리-명덕로 대구 명물골목 중 하나
1960년대 형성, 60여개 업체 영업 중

28일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서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최
2024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시 제공

"각양각색의 튜닝 차량부터 슈퍼카, 캠핑카까지 한 자리에 다모인다."
대구 대표 자동차 축제인 '대구 스트리트모터 페스티벌(DSMF)'이 오는 28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DSMF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접할 수 있다.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는 자동차 관련 일을 하는 장인들의 기술적 역량을 뽐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른바 '남산동 고객 DAY'다.

자동차 부속 골목 상인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차량 광택, 선팅 등을 시공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축제 참관객들을 위해 리무진·캠핑카 시승과 자동차 퍼포먼스를 접할 수 있다. '정지선을 지켜라' 등 이색 게임도 준비했다. 와이퍼, 자동차 체인, 핸들커버 등 자동차 정비 물품을 받을 수 있고, 교통 안전 교육도 진행한다.

튜닝차량과 슈퍼카·캠핑카는 행사 전날인 27일 저녁부터 전시된다.
28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에선 축하공연, 무대행사 등이 열린다.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은 1960년대 명덕네거리 주변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나갔다. 현재도 자동차 부속품을 비롯해 타이어, 에어컨, 광택과 관련된 60여개 업체가 영업 중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은 물론 대구의 뿌리산업 중 하나인 튜닝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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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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