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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부동산 '인수 6파전' 되나…5천억 규모 땅 주인 누가 될까

2024-09-26 19:30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본계약 돌입 가능성
동성로 본점·대백아울렛 등 5천억원 규모 부동산 매각 추진

대구백화점 부동산 인수 6파전 되나…5천억 규모 땅 주인 누가 될까
대구백화점이 2021년 7월 1일 폐점한 중구 동성로 본점을 공개매각한다. 영남일보 DB

대구백화점 본점·아울렛·물류창고 등 대백 자산 3종세트 인수전에 5~6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대백 측은 빠르면 다음달 중순 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백 부동산 매각을 주관하는 회계법인 '삼정KPMG'는 지난 12일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 총 3곳에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받았다.


의향서를 마감 이후에도 2~3곳에서 추가로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백 부동산 매각에 최대 5~6곳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대상인 동성로 대백 본점은 2021년 폐점한 상태다. 대백아울렛은 현재 현대백화점에 임대 중이다. 물류센터(동구 신서동)의 경우 CJ대한통운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 부동산 자산의 감정 평가액은 동성로 본점 2천506억원, 대백아울렛 2천159억원, 물류센터 270억원 등 약 5천억원 수준이다.


대백 관계자는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은 사정에 따라 시일이 다소 걸릴 수 있다"며 "매수자의 지불능력 등을 면밀히 심사한 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이후 상호 간 특별한 이의가 없을 경우 바로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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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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