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방위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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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가 공동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 박성만 경북도회 의장, 정유수 50사단장과 민방위대원 등이 참석했다.
민방위 창설기념행사는 '내 조국과 내 마을,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민방위대 임무와 역할을 되새기고 민방위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197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28만여명의 직장·지역 민방위대원들 구성돼 있으며, 경북 민방위 대원은 14만명이다.
기념식은 민방위대 창설을 축하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민방위 유공자 표창, 관계기관 기념사, 민방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2024년 민방위 교육훈련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이날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전국의 민방위대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역사회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