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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선 대진표 완성…각당 지도부 총력전

2024-09-27 16:31

부산 금정구수·인천 강화군수·전남 영광군수·전남 곡성군수 선거 후보 등록 마쳐
'호남 대전' 영광·곡성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세 대결로 벌써 '후끈'

10·16 재보선 대진표 완성…각당 지도부 총력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7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며 10·16 강화군수 보궐 선거 박용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기초자치단체장 4명을 뽑는 이번 재보궐선거는 여야 모두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각 당 지도부가 총력전에 나선 모양새다.

정치권에 따르면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등 4개 선거구에 출마할 각 당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 민주당 김경지 후보,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가 등록했다. 보수 강세 지역인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 아성을 꺾기 위해 민주당과 혁신당은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다만 민주당이 혁신당 후보의 자진 사퇴에 의한 단일화를 요구하는 데 맞서 혁신당이 협상을 요구하면서 양당 간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 강화군수 보선에는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민주당 한연희 후보, 무소속 안상수·김병연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안상수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시장과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이번 보선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국민의힘 박 후보와 겨루게 됐다. 김병연 후보 역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10·16 재보선 대진표 완성…각당 지도부 총력전
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야당 대표들이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곡성군·영광군 일대에서 각각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첫째·네째)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둘째·셋째) 모습. 연합뉴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전남 곡성군수 재보선에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호남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 민주당 조상래 후보,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 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겨룬다.

영광군수 보선에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진보당 이석하 후보, 무소속 김기열·오기원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호남 대전에 사활을 걸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영광·곡성에서 한 달간 '월세살이'를 하는 등 당 지도부가 민주당의 호남 패권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도 이들 지역을 방문하고, 박지원 의원이 호남 한달살이에 나서는 등 맞불을 놓고 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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