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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하는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 야외무대서

2024-09-30 17:59

10월2·3일 오후 7시30분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

작곡가 나실인·극작가 고연옥 작품에 참여

성석배 시립극단 예술감독 연출·시립교향악단 백진현 지휘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하는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 야외무대서
대구시립예술단 통합공연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의 쇼케이스 공연에서 출연진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소속 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 제작하는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을 오는 10월2일과 3일 오후 7시30분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10월4일 개막하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의 전야제 공식 공연으로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가 함께 제작하고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대에 동시에 오르는 아티스트만 250여 명이며, 창작진과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이다.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은 '미스리갈'로 불리던 대구 최초의 대중가수 장옥조의 음악과, 짧았던 그의 전성기 그 시절을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교향악단, TIMF 앙상블 등 국내 유수의 단체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해온 나실인이 작곡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가 교수이자 창작극 '인류최초의 키스' 외 다수의 음악극을 집필해 온 고연옥이 작가로 참여했다. 또한 성석배 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시립교향악단 백진현 예술감독이 지휘를, 대구시립무용단 최문석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는다.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하는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 야외무대서
장옥조 역의 시립합창단 권민지 단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하는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 야외무대서
미스 콜롬비아 역의 시립극단 이서하 단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하는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 야외무대서
김선생 역의 대구시립극단 최우정 단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하는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 야외무대서
미스터 송 역의 시립극단 김명일 단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주인공 '장옥조'역에는 대구시립합창단의 권민지 단원이, 장옥조의 동료이자 또 다른 복면가수 '미스 콜롬비아'역에 시립극단의 이서하 단원이 출연하며 시립극단의 배우들이 주·조역을 맡았다.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의 대규모 라이브 연주와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웅장한 앙상블, 대구시립무용단(현대무용)과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까지 250여 명의 시립예술단원들이 한 무대에 선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과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장르가 다른 6개 단체, 250여 명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이런 대규모 공연은 대구시립예술단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콘텐츠로 시립예술단의 존재와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공연. (053)430-765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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