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자연휴양림은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영천시 제공> |
최기문 영천시장 |
경북 영천은 은해사,임고서원,보현산댐출렁다리,보현산자연휴양림,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등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팔공산 기슭에 있는 은해사는 신라 헌덕왕 원년에 혜철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조계종 제10교구의 본사로서 거조사를 비롯하여 백흥암, 운부암, 중암암, 기기암 등 8개의 암자를 거느린 천년 고찰로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고려 말의 충신인 정몽주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창건(1553년)된 임고서원 경내에는 묘우 문충사, 내삼문 유정문, 강당 흥문당, 정몽주신도비, 유물보호각 심진각, 문루 영광루, 서재 함육재, 동재 수성재 등이 들어서 있다. 서원 내의 은행나무는 경북도기념물 제63호로지정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350m)을 자랑하며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인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낮에는 보현산댐 둘레길을 산책하고 밤에는 야간 조명을 즐길 수 있다.
보현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휴양관, 야영 데크,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산림복함체험관(산림치유체험관·산림레포츠체험관)에선 명상 공간,과 아로마테라피 , 스카이 트레일,실내 암벽등반 등을 할 수 있어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수변관찰데크, 물놀이장, 실내·외 승마장, 산악승마로 등이 조성 돼 있어 산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체험 가능하다.
유시용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