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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 이병일씨 "새마을운동, 파도처럼 다시 일어나길…영원의 염원 담았다"

2024-10-01

"꽃병 바탕의 파도문양은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이 파도처럼 다시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가운데 있는 새마을운동 로고는 새마을운동이 영원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제25회 대한민국 정수 미술 대전 정수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병일〈사진〉씨는 대상작인 '영원불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씨는 "작품은 공간을 채우는 꽃병을 생각했으며 여기에 담기는 꽃도 새마을운동처럼 변하지 않고 전진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어릴 적부터 공예에 관심을 보여 50년 동안 오롯이 옻칠 자개 공예의 길을 걸어온 이씨는 이번 정수 대상 수상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도전을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어렸을 때 새마을운동을 보고 자랐고 새마을운동이 우리 대한민국을 변화시켰다고 본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여러 문제로 어려운 시기에 새마을운동이 널리 알려지고 제2의 새마을운동이 파도처럼 일어나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