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다빈치 Xi 도입 5개월 만의 쾌거…구자일 병원장 "환자 맞춤형 의료 확대"
복강경 한계 넘은 정밀 수술…소화기·비뇨기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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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원 의료진 등은 최근 병원에서 로봇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했다.구병원 제공. |
구병원(병원장 구자일)이 최근 로봇수술 1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며, 첨단 의료 분야에서의 도약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4월 최신형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100례의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의료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병원은 다빈치 Xi 시스템을 활용해 복강경 수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소화기외과, 비뇨기과, 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더 빠른 회복과 최소한의 합병증을 제공하고 있다. 구 병원장은 "로봇수술 100례 달성은 첨단 의료기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병원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구 병원장과 로봇수술팀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 병원장은 "이번 달성은 병원의 모든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병원은 이번 로봇수술 100례 달성을 계기로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로봇수술팀의 한 의료진은 "로봇수술은 복잡한 수술도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최상의 수술 결과를 이루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