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노후 저층 주거지 거주환경 개선 위한 활성화계획 수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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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남산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구청 제공 |
대구 중구가 남산동 일원의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에 나선다.
중구는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 추진을 위한 '남산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달 25일 개최했다.
보고회는 남산동 일원의 기반·편의시설 공급, 주택정비 활성화 등 지금까지 수립한 사업계획과 세부전략을 포함한 용역의 추진성과 보고, 질의 및 응답, 관계자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남산동 2175-24번지 일원(7만8천㎡)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편의 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되면, 기존의 빈집정비사업·도시재생사업 등과 달리 노후주택지역에 신축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계획의 합리성과 사업효과가 중요하다.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산동이 가진 특색있는 유산을 활용해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모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 공모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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