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화동면 어산리 단독 주택에 2일 오후 7시쯤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 주택 1채를 모두 태우고 2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부엌에서 부터 시작됐으며, 화재 발생 당시 집안에 있던 주인 A씨(여·80)는 스스로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상주경찰서는 이날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검은 마스크를 쓴 남성이 A씨 집 주변을 서성거렸다는 마을 주민의 목격담에 따라 방화에 의한 화재로 보고 현장에 있던 50~60대 남성을 찾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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