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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뉴스 10.03] 동대구~가덕도 고속철 건설한다고?…TK신공항 수요 흡수 우려

2024-10-03 09:38

 

10월3일 뉴스 브리핑

1. 동대구~가덕도 고속철 건설한다고?…TK신공항 수요 흡수 우려 지난달 30일 영호남 8개 시·도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도로·철도망 구축을 골자로 한 균형발전 과제 8건을 채택했습니다. 8건에는 동대구에서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포함됐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는 대구경북 신공항의 수요를 빼앗아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동대구에서 창원중앙역까지 기존 62분에서 33분으로 단축돼 가덕도 신공항까지 1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대구경북 100세 이상 인구 최다 영양 59명, 최저 울릉 0명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 2023년 현재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북 영양군으로 59명입니다. 울릉군은 한 명도 없습니다. 전국 229개 시군 중에선 전남 고흥군이 가장 많은 78명입니다. 전국 상위 10곳 중 5곳이 전라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천874명에서 2023년 7천634명으로 56.63% 증가했습니다. 남성 1천298명, 여성 6천336명이었습니다. 

 

3. 18호 태풍 '끄라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 미치지 않을 듯 

18호 태풍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이번 주말 대만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2일 대구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 중인 태풍 '끄라톤'은 3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육상에 이릅니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오는 5일 오전 9시쯤 타이베이 서북서쪽 약 10㎞ 부근 육상까지 진출하고, 최대 풍속은 초속 15m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한 '끄라톤'은 6일 오전쯤 대만을 빠져나와 인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한 단계 더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4. 홍준표 “한동훈, 용병정치의 정점...레밍정치 벗어나야 할 때"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해 '용병 정치의 정점'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은 늘 용병 정치를 선호해, 위기 때마다 분열하고 결속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용병은 당에 충성하기보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만 정치한다"며, "이회창 시절이 그랬고 윤석열 시절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 지금 한동훈 때가 그 정점에 와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맹목적인 집단 행동을 뜻하는 '레밍정치'는 벗어나야 할 때라고 일갈했습니다. 

 

5. 경찰, 포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모색...경주 김천도 철거 단계적 논의 

지지부진한 옛 포항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는 8일 포항 북부경찰서에서 포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가 열립니다. '성매매 집결지 폐쇄 TF'를 구성하고 집결지 실태 조사, 성매매 종사자에 대한 지원 조례 제정 방안 등을 모색합니다. 실무진들은 성매매 집결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옛 포항역 인근 도시 정비 계획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실무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주와 김천 성매매 집결지 철거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6. 대구경북권 5개 의과대학도 학생 집단휴학 승인할까?

서울대 의과대학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집단 휴학계를 일괄 처리하면서 휴학 승인이 다른 의대로 확산할지 관심입니다. 의대를 운영하는 대구경북권 5개 대학에서는 2일 오후 현재까지 집단 휴학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 대학들은 대부분 "휴학 승인 논의나 움직임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장기화하자,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의대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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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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