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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억 이상 가상자산 보유자 4천명 육박

2024-10-03 17:58

40대 1297명으로 최다...30대, 50대, 60대 순

50대 평균 보유액은 148억6천만원 달해

국내 10억 이상 가상자산 보유자 4천명 육박10억원을 초과한 가상자산 보유자들이 4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청년층도 185명이나 포함됐다.

3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안도걸 의원에 제출한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0억원이 넘는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3천759명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천2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937명), 50대(930명), 60대 이상(410명), 20대(185명) 순이었다.

특히 50대 평균 보유액은 148억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와 30대도 1인당 평균 92억9천만원, 74억400만원씩을 갖고 있었다.

업비트·빗썸에서 운영되는 활성 가상자산 계좌는 총 770만개로 계좌별 평균 보유액은 893만원이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68조8천억원 정도다.

국내 10억 이상 가상자산 보유자 4천명 육박

투자 규모별로는 1천만원 이하 계좌수가 전체 92%를 차지했고, 1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가 6.7%로 나타났다.

10억 초과는 전체의 0.05%, 3억 초과~10억 이하는 0.2%, 1억초과~3억원 이하는 0.8%에 불과했다.

반면 1억원이 넘는 가상자산 계좌수는 전체 1.05%에 불과했으나 투자 규모는 전체 금액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은 "보편적인 투자 대체 자산으로 자리 잡은 가상자산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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