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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다…대구문화예술회관 '2024 DAC 인문학극장'

2024-10-04 17:34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정재승 교수·고미숙 작가·이지선 교수 강연자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다…대구문화예술회관 2024 DAC 인문학극장
대구문화예술회관의 2024 DAC인문학극장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4 DAC 인문학극장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연다.

올해 DAC 인문학극장은 '유(有)의미한 인생'을 주제로 삶의 의미·목적·가치 등을 인문학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3일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를 시작으로, 24일 고미숙 작가, 25일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연을 이어간다.

첫 번째 강연자인 정재승 교수는 100만 권이 넘은 베스트셀러 과학 서적과 네이처 학술논문을 모두 가진 과학자이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뇌과학으로 삶의 의미를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것이 우리 삶의 의미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본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고미숙 작가는 작가이자 고전을 연구하는 고전평론가다. 고 작가와는 '고전과 인생'을 주제로 고전에서 인간의 이해와 삶의 진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 작가는 현재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 과 '남산강학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등이 있다.

마지막 강연자인 '꽤 괜찮은 해피엔딩'의 저자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외상 후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실제 외상을 겪고 회복을 넘어선 성장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입장료 회당 5천원.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053)430-7658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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