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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교수 4명·연구원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뽑혔다

2024-10-09

지도교수와 연구원 사제간 동시 선정

금오공대 교수 4명·연구원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뽑혔다국립 금오공대는 학교 소속 교수들이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립 금오공대에 따르면 세계 최상위 2%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기계시스템공학부 김준식 교수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교수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교수 △의생명나노화학연구실 판차나단 마니바사간(인도) 연구원이다.

특히 장 교수는 판차나단 연구원의 지도교수로, 사제 간이 동시에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비선형 유한 요소 축소법과 헬리콥터 블레이드 동역학 등 응용역학 분야, 박 교수는 최근 우수한 안정성과 더불어 세계 최고 성능의 불타지 않는 전고체 전지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양자 컴퓨팅 분야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SCIE 논문 140여 편, SCOPUS 40여 편, 국내 학술지 30여 편을 출판한 신 교수는 SCOPUS를 포함해 총 5천638건의 피인용도를 달성했다.

장 교수는 금 나노막대 복합체를 활용한 비가역적 전기 천공기술 개발 관련 연구로 면역항암제 효과가 낮은 췌장암 등의 치료를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판차나단 연구원은 장 교수와 함께 금속 및 금속산화물 나노입자의 다중 광 치료 효과를 활용해 다제내성 박테리아 및 암을 치료하는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세계 최대 학술정보 출판사이자 분석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가운데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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