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AI 인사이트 강연, 디지털 AI 체험존 등 산업 행사 및 문화콘텐츠 제공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가 올해로 2회째 여는 수성알파 디지털위크의 부제는 '디지털 팝(Digital-Pop)'이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 디지털 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를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 아니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정했다.
14일 개막식 행사 이후 2일차부터는 '디지털 AI(인공지능) 인사이트 강연'이 열린다. 총 7회 진행된다. 15일엔 표창원 교수·궤도(유튜브 크리에이터)가, 16일엔 1분과학·오빠두엑셀 등 과학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가 잇따라 강연자로 나선다.
'디지털 AI 체험존'과 '캠프닉(캠핑+피크닉)존'도 마련된다. 디지털 AI 체험존에선 AI를 활용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최신 유행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프닉존은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에 조성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에는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무대 공연을 즐기며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준비된다. 사전 신청자에겐 삼겹살, 치킨 등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대구시는 11일까지 일부 인원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객은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과 수성알파시티 구간을 순환하는 수요응답형 셔틀버스(DRT)로 무료환승하면 축제현장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성알파 디지털위크를 통해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디지털 혁신거점으로서의 수성알파시티 위상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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