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부사관 양성 요람으로 자리 잡은 대구 조일고에서 또 한 번의 대거 합격 소식을 전했다.
대구 조일고는 공군부사관 250기에 학생 29명이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합격생들은 12주간의 부사관 훈련을 위해 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했다. 이들은 앞으로 체계적인 군사 훈련과 함께 군인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조일고는 다양한 군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군 입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매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성과도 학교와 학생, 그리고 가족 모두의 협력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훈련에 입소한 학생들은 "조일고에서 쌓은 교육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에 헌신하는 공군 부사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일고 최상현 교장은 "이번에 입소한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앞으로 공군 부사관으로서 자랑스러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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