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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온가족 가을 여행을

2024-10-15

도내 7개 체험장 운영…목재놀이 체험실부터 산림레포츠 체험까지

경북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도내 목재 문화 체험장 7곳에서 목재 놀이 체험실부터 산림 레포츠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춘양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목재 체험, 산림욕장, 자생식물 단지 등을 갖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주목받고 있다.

영양목재문화체험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 모험 시설과 함께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놀자숲'이 조성돼 목재 체험과 운동을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과 상주목재문화체험장은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목공예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새롭게 개장한 의성목재문화체험장은 폐교를 활용한 목공 체험실과 전시실, CNC 실을 갖추고 있다.

또, 영천목재문화체험장은 주변에 산림레포츠체험관과 산림치유체험관이 있어 목공 체험뿐 아니라 산림 레포츠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볼풀장, 미끄럼틀, 그물 미로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구비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상북도 목재문화체험장들은 가족이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목재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