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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훼손·폭 8m 상판 설치 부적절"…대구안실련, 엑스코선 전면 백지화 주장

2024-10-15

대중교통 전반 대책 마련 및 AGT 철제 차량 방식 수정 등 촉구

경관훼손·폭 8m 상판 설치 부적절…대구안실련, 엑스코선 전면 백지화 주장
대구 안실련은 엑스코선 설치를 두고 AGT 철제 차량 방식 수정, 엑스코선 전면 백지화 등 주장에 나섰다. 대구 안실련 제공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이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AGT 철제 차량 방식 수정 및 전면 백지화 등을 촉구했다.

14일 대구안실련은 성명을 내고 "엑스코선에 적용될 AGT 철제 차량 방식은 고가도로와 유사한 교각 구조물로 인해 도심 경관을 훼손시키고, 기존 3호선과의 호환 및 연계성이 떨어져 건설비용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대구안실련은 "폭이 8m가 넘는 상판을 도로 한가운데 교각 구조물 위에 설치하는 AGT 경전철로 도로가 좁아지고 응달이 질 수밖에 없다. 특히, 동대구로 파티마 병원에서 범어로까지 3㎞ 구간의 경우 심은 지 50년이 넘은 수백 그루의 히말라야시다 가로수 훼손과 수종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구안실련은 △AGT 경전철 차량 방식 업체 선정 전면 중단 △시민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철도안전법 등 관련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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