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570명 3억4천만 지원
道 다자녀지원정책 힘 보태
출생유도·교육비부담 완화

경북도와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은 2019년 '다둥이 가정 우대 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까지 도내 57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농수산물 할인 쿠폰 제공 △세 자녀 이상 가구 진료비 지원 △이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병우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다둥이 가정 학생들의 꿈과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경북도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추가 출생을 유도해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