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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조달청, 고령 전통 가야금 제작자 찾아 판로지원 모색

2024-10-18 13:54

정부조달문화상품 지정업체 '우륵국악기연구원' 방문

대구조달청, 고령 전통 가야금 제작자 찾아 판로지원 모색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14일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정부조달문화상품 지정업체 '우륵국악기연구원'(대표 김동환)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통 가야금의 맥을 잇고 있는 제작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동시에, 공공조달제도를 안내하고 전통문화상품의 판로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륵국악기연구원은 2006년 가야금의 대중화와 전통악기의 맥을 잇고자 설립됐다. 정부조달문화상품 지정을 통해 산조가야금 등 가야금 18종을 전통문화상품으로 계약해 공급하고 있다.

우륵국악기연구원 대표인 김동환 명장은 "가야금 한 대를 완성하는 데 7년 이상의 시간과 200여 수작업 공정이 필요하지만, 천년을 이어온 소리를 후대에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전통문화상품의 발굴과 더불어 판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등 지원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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