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0시14분쯤 경북 영천시 도동 네거리에서는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4명과 승용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4시35분쯤 경북 경산시 사동 도로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이 불로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1대가 일부 피해를 입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오전 2시43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도 승용차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차량이 벽과 충돌한 후 엔진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찾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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