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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25일 출시

2024-10-21 10:11

두께 10.6㎜·무게 236ｇ…2억 화소 광각 카메라 탑재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두께 10.6㎜, 무게 236ｇ로, 지난 7월 선보였던 '갤럭시 Z 폴드6'에 비해 1.5㎜ 더 얇아졌고, 무게는 3ｇ 더 가벼워졌다. 그러나 S펜은 두께를 줄이는 과정에서 제외됐다.

펼친 상태에서는 20:18 비율의 8.0인치(203.1㎜) 메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이는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화면이다. 접었을 때 사용하는 커버 스크린은 6.5인치(164.8㎜) 크기에 21:9 비율로, 바 타입 스마트폰과 유사한 그립감과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6GB의 메모리는 폴더블 기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이와 함께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AP로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로 제공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 및 글래스 소재로 디자인됐다. 제품은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78만9천600원이다.

또 삼성닷컴에서 연내 구매 및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등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