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024025401727

영남일보TV

한미사이언스, 주가 급등…경영권 분쟁 재점화?

2024-10-24 15:00
로고

한미사이언스 로고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4일 오후 2시53분 현재 한미사이언스(008930)는 전 거래일 대비 27.02%(8850원) 올라 4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연속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시각 하락분을 전부 만회했다. 한미약품은6.12%(1만9500원) 상승해 3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한미약품 그룹 창업주 가족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오는 12월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총 의안은 △사내이사 박재현 해임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해임 건 △사내이사 박준석 선임 건 △사내이사 장영길 선임 건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측이 제기한 한미약품 임시 주총 신청 철회 안건을 부결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의 과반을 임종윤·종훈 형제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미약품그룹은 지주사 경영권을 가진 형제와 합산 지분이 많은 모친 송 회장·누이 임주현 부회장·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 연합'이 그룹 전체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거래를 자문한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세 사람이 이번 계약에 따라 직접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35% 지분과 직계가족 및 우호 지분을 합쳐 한미사이언스 의결권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