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026029121779

영남일보TV

더본코리아·토모큐브, 수요예측 결과…28일 공모주 청약 시작

2024-10-26 21:17
더본코리아·토모큐브, 수요예측 결과…28일 공모주 청약 시작

더본코리아 로고

더본코리아와 토모큐브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더본코리아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000~2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확정 공모가 3만40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0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 규모이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 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물량 기준으로 99.73%가 공모 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으로 진정한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외식 사업을 고도화하고 기업·군급식 등으로의 B2B(기업간 거래)유통 채널을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나선다.

또한 지역 개발 사업 또한 본격화해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현지 식생활과 트랜드에 적합한 소스 등을 해외 가맹점 중심으로 유통해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더본코리아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다.

더본코리아·토모큐브, 수요예측 결과…28일 공모주 청약 시작

도모큐브 로고

토모큐브는 공모가가 1만6천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900원~1만3천400원)의 상단을 초과한 금액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320억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천37억원이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천396곳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967대 1을 기록했다.

토모큐브는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있는 세포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홀로토모그래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이다.

박용근 대표이사는 “상장 후 글로벌 시장에서 토모큐브의 홀로토모그래피를 널리 알리고, 시장에서 기술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이미징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토모큐브는 28~29일 양일간 진행한 후 내달 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토모큐브의 사람의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를 키워가면서 3D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HT)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토모큐브는 LED 광원 현미경으로 단 몇 초 만에 세포를 정확하게 분석해 기존 현미경으로 불가능하던 독성을 찾아내는 기술을 확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장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외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증권신고서에 공시된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58억원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0억원으로,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다만 아직은 영업적자 상태다. 지난해 영업손실 61억80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62억3000만원 손실이 예상된다. 흑자 전환 시기는 2026년으로 보고, 2027년 예상 매출액을 290억원으로 제시했다.

토모큐브는 이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방산업 확대에 따른 CAPA 확장, 제품·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