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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구미 시민 마라톤 대회 열려

2024-10-27 15:40

육상 스포츠에 대한 시민 관심 높여
내년 3월 예정된 전국 마라톤 대회와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프레 대회 통해 더욱 완벽한 대회 준비

2024 구미시민마라톤 대회 5km에 참가한 김장호 구미시장이 출발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4 구미시민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 국회의원 등이 2024 구미시민마라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징을 울리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5 구미 아시아 육상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 기념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안철수(왼쪽 세번째)국회의원이 깜짝 참가했다.<구미시 제공>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미 시민 마라톤 대회가 27일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2019년 독도수호 전국 마라톤 이후 5년 만에 구미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다.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대회는 3㎞ 걷기, 5㎞·10㎞(개인 및 단체) 마라톤 세 가지 종목으로 3㎞ 걷기 코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낙동강 체육공원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산책을 즐겼다.

5㎞와 10㎞ 코스는 30~40대 마라톤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건강에 대한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낙동강 체육공원 일대를 감싸도록 설계된 대회 코스는 참가자들이 가을빛으로 물든 공원을 배경으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부대 행사장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다양한 홍보 및 판매 부스가 마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구미시갑)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도 참가했으며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도 깜짝 참가해 10㎞를 완주했다.
김 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였다"며 "내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육상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내년 3월 예정된 전국 마라톤 대회와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프레 대회를 통해 더욱 완벽한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