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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효과 노리자"…중국과 교류 폭 넓히는 대구

2024-10-28

대구시,15일 중국 첨단산업의 태동을 상징 '장시성'과 교류강화

대경경자청도 허난성대표단과 우호협력 다지기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효과 노리자…중국과 교류 폭 넓히는 대구
25일 대구시청에서 정장수(왼쪽에서 일곱번 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스커(왼쪽에서 여섯번째) 중국 장시성 부성장과 환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가 중국과의 교류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중국 내륙지역의 물류 핵심기지인 쓰촨성(청두)에 대구사무소 설치를 추진한 데 이어, 중국 첨단산업의 태동을 상징하는 장시성과도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25일 대구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시성의 스커 부성장과 만났다.
정 부시장은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며 "현재 대구가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성사되면 초광역권역 형성을 토대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더 폭넓게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스커 부성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구시에서도 대표단을 파견해 장시성을 둘러보고, 분야별 실질적 교류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장시성은 중국 중부지역에 위치한 인구 4천500만명의 성(省)급 행정구역이다. 중국 최초로 비행기, 트랙터, 미사일 등을 만든 공업 도시다. 중의약, 바이오, 전자정보 산업 등에도 강점을 가진 지역이다. 대구시와는 2019년 자매도시 의향서 체결후 교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효과 노리자…중국과 교류 폭 넓히는 대구
25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허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대표단을 맞이해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같은 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도 중국 허난성의 인민대외우호협회 대표단을 만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허난성 인민대외우호협회는 허난성과 외국 우호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전문기관이다. 세계 각지 우호 기구 및 인사와 폭넓은 교류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 각지 사람들의 이해와 우호 관계 증진을 목표로 상호 간 정치·경제·무역·과학기술 등 다방면으로 소통을 추진한다.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중국 2차전지 기업들의 포항 투자가 다수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 기업 유치를 위해 각종 전시회, 박람회 참가를 통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러 중국 기업이 포항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우호교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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