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옥션(063170)은 오후 1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944%(1420원) 올라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 국내에 이어 글로벌 STO(토큰증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STO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서울옥션블루는 정부의 STO 법제화에 발맞춰 STO 사업을 가속하고 있다. STO 발행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수 국내·외 전통 금융기관과 제휴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STO 발행 플랫폼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와 함께 글로벌 STO 시장 진출도 진행할 방침이다. 국내에 국한된 타 STO 발행 기업과 달리 다수 해외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STO 유통 관련 추가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는 게 서울옥션블루의 설명이다.
서울옥션블루는 싱가포르, 아부다비, 두바이 등의 현지 STO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STO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STO(토큰증권 발행) 관련주는 케이옥션 11.18%, 갤럭시아머니트리 10.41%, 우리기술투자 10.14%, 핑거 7.58%, 한화투자증권 6.20%, 갤럭시아에스엠 5.72%, 다날 5.37%, 헥토파이낸셜 4.17%, 뱅크웨어글로벌 3.38%, 유진투자증권 2.64%, 하나금융지주 1.53%, SK증권 1.39%, 아톤 1.38%, 한국정보인증 1.29%, 아이티센 0.65%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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