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1·2호기 준공식과 3·4호기 착공식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실상 '대한민국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신한울 1·2호기 준공과 3·4호기 착공은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을 의미한다.
국내 가동 원전의 절반인 12기를 보유한 경북은 이날 1·2호기 준공, 3·4호기 착공으로 '대한민국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명실상부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원전만이 아니다. 원전을 설계하는 한국전력기술이 김천에, 건설과 운영을 하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폐기물을 관리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까지 경주에 자리 잡고 있다. 포스텍·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등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력, 경주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같은 탁월한 R&D 인프라도 있다. 원전 설계, 건설, 운영, 해체, 폐기술 처리 등 원전 관련 산업의 전 주기 생태계를 두루 갖춘 건 어느 지역도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경쟁력이다. 예타를 마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2030년 조성 목표인 경주 SMR 국가산단도 차세대 원전 산업의 마중물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다. 기피 시설인 원전 생태계를 완비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민들의 공로이다.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 반도체·AI·2차 전지·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에 꼭 필요한 게 안정적 전력 공급망이다. 미래 기술 기업의 유치 및 육성에도 경북은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경북 100년을 먹여 살릴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K-원전' 재도약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에너지 산업 대전환'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
국내 가동 원전의 절반인 12기를 보유한 경북은 이날 1·2호기 준공, 3·4호기 착공으로 '대한민국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명실상부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원전만이 아니다. 원전을 설계하는 한국전력기술이 김천에, 건설과 운영을 하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폐기물을 관리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까지 경주에 자리 잡고 있다. 포스텍·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등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력, 경주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같은 탁월한 R&D 인프라도 있다. 원전 설계, 건설, 운영, 해체, 폐기술 처리 등 원전 관련 산업의 전 주기 생태계를 두루 갖춘 건 어느 지역도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경쟁력이다. 예타를 마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2030년 조성 목표인 경주 SMR 국가산단도 차세대 원전 산업의 마중물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다. 기피 시설인 원전 생태계를 완비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민들의 공로이다.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 반도체·AI·2차 전지·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에 꼭 필요한 게 안정적 전력 공급망이다. 미래 기술 기업의 유치 및 육성에도 경북은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경북 100년을 먹여 살릴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K-원전' 재도약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에너지 산업 대전환'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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