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갑 전 한국신문협회 회장 영남일보 DB |
문태갑 전 한국신문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4세.
문희갑 전 대구시장의 사촌 형인 문 전 회장은 1930년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남평 문씨 본리세거지에서 태어나 경북고(30회),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동양통신(현 연합뉴스)에서 15년간 정치부 기자로 근무하다 제9대 국회의원, 신현확 국무총리 비서실장, 서울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94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마지막으로 95년 고향으로 돌아와 본리세거지와 인수문고를 관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병기 씨와 딸 상원 씨 등이 있다. 발인은 11월 1일 오전 10시 대구보훈병원장례식장 101호이며 장지는 화원 천수원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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