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 주가가 오후들어 급등하고 있다.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디지틀조선(033130)은 오후 2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21%(460원) 올라 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드래곤이 내달 초 솔로 컴백 전망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지드래곤이 7년 4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31일 “오후 6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디지털 싱글 '파워'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 '파워'는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내놓는 솔로곡이다.
디지틀조선은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과 합작 법인 형태로 설립한 메타플래닛과 상호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을 영입하면서 메타버스, 아바타, 인공지능 등의 최신 디지털 기술에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 출연해 그간의 심경을 고백하며 퀴즈를 맞혀 탄 상금 100만원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 저스피스에 기부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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