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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대회 3년 연속 참석한 尹 "새마을 정신으로 4대개혁 반드시 완수"

2024-11-06

새마을지도자대회 3년 연속 참석한 尹 새마을 정신으로 4대개혁 반드시 완수
생각에 잠긴 尹//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개회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대한민국 위기 극복을 위해 '새마을정신'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일 '4대 개혁(연금·노동·교육·의료)' 성과 도출에 힘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직접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앞에는 또 다른 개혁과제들이 놓여 있다"라며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고 4대 개혁을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개혁은 반드시 저항이 따르기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포기했던 이유"라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4대 개혁 완수에 대해 국무회의 및 수석비서관회의, 국무총리 주례회동, 예산안 시정연설 등에서 지속해서 언급하고 있다. 이는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도는 상황에서 현 정부 성과를 알려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마을운동에 대해 "1969년 33년 만의 대홍수로 어려움에 빠졌던 때 경북 청도군 신도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해 복구에 나선 모습을 보고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정신은 근면, 자조, 협동이며 이 셋 가운데 핵심은 자조라고 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정신을 국정기조로 삼으면서 대한민국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이 대외 여건 및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새마을 정신을 다시 일으켜 우리 앞의 위기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와 역사를 바꾼 가장 위대한 개혁 운동인 새마을운동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가능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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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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