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장 초반 급등…알레르기 치료제 출시

경남제약 로고

경남제약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경남제약(053950)은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18%(127원) 올라 9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알레르기 치료제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경남제약은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나딘정 60m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러나딘정 60mg'은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 중 최근 개발된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을 활용한 제품으로 히스타민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펙소페나딘염산염은 타 항히스타민 성분 대비 졸음, 인지기능 저하, 입 마름, 시야 흐림, 소화기 운동 감소,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 이 성분은 운전을 하거나 시험을 앞두고 있는 경우, 기계조작 등 졸음 관련 부작용이 문제가 될 때도 권장된다.

경남제약은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제조와 도소매,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며, 일반식품과 의약외품이 뒤를 잇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