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매주 금요일(4회차) 저녁 7시~8시 20분
대구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에서 열려
현대시를 읽고 감상을 나누는 '수인글방'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인글방은 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이수인씨가 개설한 강좌로, 8일부터 매주 금요일(4회차) 저녁 7시~8시 20분 대구의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대구시 남구 현충로7길 6)에서 열린다.
1회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3회차에는 신철규의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와 황인찬의 '구관조 씻기기'를 각각 읽고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4회차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의 시를 필사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현대시를 처음 접하거나 시집을 꾸준히 읽고 감상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30'반과 '4050'반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반별 3~4명이다.
7일 자정까지 모집. 수강료는 4회차 6만원. 신청은 인스타 DM @sooin_1019으로 하면 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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