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106010000713

영남일보TV

계명문화대, 지자체-공공기관 밀착 연계 기반 'HiVE 사업' 연착륙

2024-11-06

2차 년도 연차평가서 최우수 'A등급' 받아

사업비 2억 추가지원 등 올 22억

15개 평생직업교육과정 개설·운영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조

계명문화대, 지자체-공공기관 밀착 연계 기반 HiVE 사업 연착륙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의 아동요리지도사 1급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지자체-공공기관 밀착 연계 기반 HiVE 사업 연착륙
계명문화대의 HiVE 서포터즈 발대식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지자체-공공기관 밀착 연계 기반 HiVE 사업 연착륙
성서산단 근로자 합창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와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컨소시엄을 통해 운영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 사업이 2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 5개 권역별 1개 대학에만 주어지는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대학-지자체-공공기관 밀착 연계…HiVE 사업 연착륙
HiVE사업 연차평가는 1차 년도에 선정된 5개 권역 30개 컨소시엄(대학-지자체)에 대한 권역별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결과는 A, B, C등급으로 구분된다.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운영과 우수한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대구경북권역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사업비 약 2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2024년(3차 년도) 사업비는 약 22억원으로 증액됐다.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인재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사업목표로 내세운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지역 맞춤형 특화 분야 교육 집중화 △전 생애 역량개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속 가능한 협력·연계·공유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의 지역 정주를 이끌고자 지역 산업체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동남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성서산단의 맞춤형 학과를 선정해 지역 산업체와 대학 간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을 도모했다.

지역 대학-지자체-공공기관(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 등) 원스톱 트라이앵글 시스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결과 핵심지표인 △거버넌스 구축·운영 실적 △특화 분야 연계 교육과정 개편 실적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실적 △지역사회공헌 실적과 자율성과지표인 △HiVE 산·학·관 거버넌스 지수 △HiVE 교육 운영 지수 △성인 학습자 친화형 평생직업교육 지수 △HiVE 지역 공헌 지수 등 모든 성과지표에서 달성 값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 자격증인 제과 기능사 등 총 21개 평생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3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73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여성 전문인력 양성, 경단녀 재취업 기회 확대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국가정책 대비 여성 전문인력양성, 경단녀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늘봄교사 역량 강화 교육과정과 도시농부의 조경·수목 관리사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아동요리지도사 1급과 국제커피아카데미 과정은 수요가 많아 2회로 확대하는 등 올해 총 15개의 평생직업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나가고 있다.

수강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사회 활동 기회 마련과 함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및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하면서 많은 수료생들이 우수한 취·창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 D(달서구)-culture 체험 △청년센터 WEEKEND 클래스 △지역 근로자 문화공연 프로그램 △성서산단 재직자 힐링·소통 프로그램 △성서산단 '달무리 배움터' △지역근로자 원데이 클래스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과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 강화, 힐링 문화 확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

◆HiVE사업의 성공적인 정착·확산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 △LINC 3.0 △LiFE2.0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재정지원사업을 달서구 참여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효과 창출 및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머물 수 있고, 신중년이 제2·3의 직업을 창출해 살기 좋은 문화 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HiVE사업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HiVE사업을 통해 2025년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대학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