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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시장 개척단이 KFT(Korea Food Trading)와 경북경제진흥원 3자 간 경북 수산 식품 캐나다 진출 및 수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지난달 캐나다 현지 실시한 수출상담회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했다.
경북도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수출상담회와 한인 마트 판촉전을 열었다. 도는 현지에서 경북 우수 수산기업 7개사와 캐나다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10개 사를 연결해 1천892만달러 수출 상담과 937만달러 계약 체결의 성과를 올렸다.
바이어들은 경북 수산산 기업의 제품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천연 젓갈류와 수산물이 캐나다 음주문화와 어울리는 맛과 식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토론토 최대 한인 마트에서 진행한 홍보 판촉전에서는 경북 수산 식품 11개 사, 23개 품목(오징어, 어간장, 조미김, 붉은대게살 등)이 입점, 판매됐다. 주요한인 마트인 갤러리아 마켓은 총 4천 1백만원의 수산 식품을 직매입하고, 행사 종료 후 인기 제품들을 추가 발주했다.
경북도는 이와 더불어 KFT(Korea Food Trading)와 경북경제진흥원 3자 간 경북 수산 식품 캐나다 진출 및 수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 대전환 추진에 따라 경북 수산 식품의 판로가 다변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수산물 수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