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에스켐이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에스켐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일까지 닷새 동안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299대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8%에 해당하는 기관이 1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총공모 금액은 195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778억원으로 전망된다.
7∼8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오는 18일 코스닥 상장 예정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에스켐은 2014년 설립됐고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을 최종 고객사로 삼아 OLED 화면의 각종 유기층 소재(발광층, 발광보조층, 공통층)를 공급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OLED 소재 합성·정제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OLED 화면의 각종 유기층 소재(발광층, 발광보조층, 공통층)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를 최종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에스켐은 기존 주력 사업인 OLED 소재 합성·정제 및 순환정제 사업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와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외형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자금으로 소자평가 기술을 도입해 OLED 소재 공정 토탈 솔루션 기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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