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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민노총 집회는 이재명 방탄 위한 법원 겁박 집회” 비판

2024-11-09 15:54

대변인 논평 '민주 조기대선에 수단 가리지 않아'

국힘 “민주·민노총 집회는 이재명 방탄 위한 법원 겁박 집회” 비판
지닌 2일 서울역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집회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이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벌이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 집회"라고 비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방탄과 조기 대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주당은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으 또 "사흘 전 민주노총 핵심 간부였던 3명이 김정은 정권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이라는 의도가 개입되는 순간 노조는 존재 의의를 상실하게 된다'고 판결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통진당 후예인 진보당에 국회의원 3석을 몰아줬고, 현재 민주노총은 통진당과 같은 계열인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다"며 "통진당은 국가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해 '내란 선동' 유죄 판결을 받고, 헌법재판소에서 해산 판정을 받은 집단"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연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의 연이은 장외집회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무소불위의 의회 독재로 검찰을 압박해온 민주당과 자신의 무죄를 확신하는 이재명 대표가 무엇이 두려워 장외로 나간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이어 "국회에선 '검사탄핵', 장외에선 '법원 겁박' 이라는 방탄의 철옹성을 쌓는다고 해서 있던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법원 판단에 맡기고 국민의힘과 함께 민생 문제로 머리를 맞대자"고 촉구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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