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1:1 상담 도입, 학부모·학생 큰 호응
사전 예약 상담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 제공
지난 9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달성군 고입박람회'에서 재학생 멘토들이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학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군수)은 지난 9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달성군 고입박람회'를 열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변화된 고입 설명회 방식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를 미리 대비할 수 있는 특강과 고교 입학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일반고 8개교(다사고, 달서고, 대원고, 비슬고, 심인고, 포산고, 화원고, 현풍고)와 특성화고 1개교(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가 참여해 각 학교의 교사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 소개와 교육 과정에 대한 상담을 직접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사전 예약을 통한 1:1 맞춤형 진학 상담과 학교별 재학생 멘토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돼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달성교육재단은 박람회 현장에서 럭키박스 이벤트와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최 군수는 "이번 고입박람회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교 선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