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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콰르텟이 들려주는 멘델스존…수성아트피아 11월 마티네 콘서트

2024-11-12

14일 오전 11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아벨 콰르텟이 들려주는 멘델스존…수성아트피아 11월 마티네 콘서트
아벨 콰르텟. <수성아트피아 제공·ⓒShin-joong Kim>

수성아트피아는 11월 마티네 콘서트 '미니 앨범(MINI ALBUM)-트랙(track) 11. 아벨 콰르텟'을 오는 14일 오전 11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 출연하는 아벨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박수현, 비올리스트 박하문, 첼리스트 조형준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제 1바이올린과 제 2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이들의 팀 운영은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을 자랑한다. 2013년 독일에서 결성해 이듬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처음 그 이름을 알렸다. 201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인 제71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최초 입상이자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국내에선 2016년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월간 객석의 '2016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는 동시에 현악사중주팀으로는 최초로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아벨 콰르텟은 먼저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제5번, 작품번호 44-3'을 연주한다. 악장마다 다채로운 감정과 풍부한 하모니가 특징인 이 곡은 우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낭만적인 감성을 담아낸다. 두 번째 곡은 멘델스존의 첫 현악사중주 작품인 '현악사중주 제2번, 작품번호 13'이다. 멘델스존이 18세 때 작곡한 작품으로, 짧았던 멘델스존의 생애를 녹인 매혹적인 감정들이 반영된 곡 중 하나이다.

전석 3만원. 관객들에게는 브런치박스가 제공된다.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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