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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제17대 이사장에 김희중 전 인천경찰청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후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형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거쳐 올해 인천경찰청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100년 경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구성원들의 화합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한다. 화합을 위해선 상대방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을 실현하고, 단순히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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