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서한이다음 잔여세대 분양
준공승인 특례로 주택수 제외
인근 신규단지와 시너지 기대
대봉 서한이다음 전경. <서한 제공> |
대구시 중구 대봉동 건들바위 옆에 위치한 '대봉 서한이다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3호선 환승역 '명덕역' 프리미엄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누릴 수 있는 기회의 단지로 어필되고 있어서다.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에 총 541세대로, 현재 완판을 목전에 두고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자, 수요자들 사이에선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기 전에 분양했던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21년 분양한 '대봉 서한이다음'은 그 수요를 충족시킨다. 명덕역 인근에 최근 분양한 신규 단지 대비 낮은 분양가 메리트로 최근 잔여 세대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준공승인이 난 아파트로 '준공후 특례' 혜택도 가능하다.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 구입하는 경우 주택수에서 제외한다. 이에 기존 유주택자도 대봉 서한이다음 잔여 세대를 계약하면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돼 양도세·종부세·취득세 등의 중과배제를 받을 수 있다.
바로 입주도 가능하다.
최근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에 이어 얼즉신(얼어 죽어도 즉시 입주하는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준공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건설 원가 상승과 부동산 PF 부실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입주가 연기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하자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준공 단지는 계약 전 단지 조경이나 외관·부대시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입주를 앞두고 실시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도 입주예정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공사인 서한의 우수한 시공 능력이 입증된 것이다.
신천이 인근에 있고, 대봉과 반월당 생활권에 속해 쇼핑·생활·문화·의료 인프라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다.
인근 대단지 신규 분양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명덕역 인근에 총 1천758세대 규모의 '이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가 준공되면 명덕역 인근 단지 프리미엄의 동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대봉 서한이다음' 바로 뒤편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공동주택 1단지(416세대)와 2단지(630세대), 동원건설의 동원비스타(222세대), 호반건설의 호반서밋 더센트럴(457세대) 등 5개 단지 총 3천483세대가 예정돼 있어 향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서의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봉 서한이다음'은 단지내 상가 잔여 호실도 분양 중이다. 30호실 규모로, 도시철도 3호선 건들바위역과 200m 거리의 역세권 상가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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