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이 상한가로 직행, 남광토건도 상한가로 치솟는 등 중소형 건설사들이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오전 10시0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98%(394원) 오른 1708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올랐으며, 남광토건 29.89%(2230원)은 올라 96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신속히 종결시키겠다는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될 경우 재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며, 이에 따라 토목, 건축사업을 하는 종합건설업체인 범양건영과 남광토건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중소형 건설 테마주 중에는 이화공영 24.10%, 일성건설 22.03%, 삼부토건 18.37%, 남화토건 9.71%, 진흥기업 7.38%, 우원개발 7.01%, 신원종합개발 6.11%, 상지건설 4.40%, KD 3.15%, 동신건설 1.51%, 서희건설 0.36%, 동부건설 0.13%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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