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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12일 오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YM(002900)은 오전 10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9%(985원) 올라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사가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단과 만나 재건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TYM은 지난 8일 방한 중이던 드미트로 프리푸텐 우크라이나 국회의원과 타라스 페둔키브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경제 담당 서기관 등 의원단이 용산 신사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프리푸텐 의원은 '우크라이나-한국 국회 협의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우크라이나 르비우주 호르독시의 정수시설 인프라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TYM은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담화를 진행했다. 의원단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협력이 가능한 업체를 찾아 대사관을 통해 TYM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TYM도 운영 예정인 유럽 법인을 통해 트랙터 제조 부품 및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현지 업체와 협업 등 중장기적으로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TYM은 지난 10월에 진행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기업 간담회'에도 주요 기업들과 참가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종전 후 해당 시장으로의 진입을 포함해 유럽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TYM은 2022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농작업, 건설 및 공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4억 원 상당의 트랙터 10대와 약 1억 원의 현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4억 원 규모의트랙터와 작업기 각각 14대를 기부했으며, 기계 유지와 수리를 위한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주요 부품을 함께 발송했다. 특히 해당 트랙터와 작업기는 '헤르손 지역 응급 구조 서비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최전방에 위치해 전쟁 피해가 큰 헤르손 복구에 활용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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