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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1천원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반도체 불확실성 여파

2024-11-13 09:40

트럼프 당선 이후 외국인 매도세 더 강해져

5만1천원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반도체 불확실성 여파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3일 오전 기준으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45% 떨어진 5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반도체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 약화로 대외 불확실성에 특히 민감한 종목"이라며 "트럼프 당선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더욱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35% 상승한 18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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